오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서류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기술면접이 마무리되었다. 인사팀에서 1명 기술 면접관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0분 단위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면접관으로써 구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제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는 60명 규모의 IT 중소기업으로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 1차 기술 면접 -> 2차 부서장(팀장)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는 인사팀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학벌을 떠나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도 선별이 가능할 정도로 구분이 되는 건 사실이다. 또한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졸업 후에도 IT 양성과정을 진행하는 거 같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또한 해가 갈수록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
1. 프로그래밍은 쉽다. 누구나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없다. 비전공 개발자도 있지만 의외로 전공이지만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직업을 선택해버린다. IT 계열을 좋아하고 컴퓨터도 좋아하고 무언가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걸 좋아한다면 대체적으로 잘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려울 것이고, 짜증 나고, 스트레스도 받을 것이다. 이것이 코딩의 세계이다. 2. 프로그래밍은 재미있다. 일부 동의 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 코딩은 일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수가 없다. 코딩 자체가 재밌는 경우는 드물지만, 진행 과정 또는 결과물에 대한 재미는 있을 수 있다. 내가 일한 보람이라고 할까?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나온 결과물에 대한 뿌듯함이 막 ..
초보 개발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암기하지 말고 개념을 이해하자. 개발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모든 걸 다 암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사실 시니어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 큰 그림과 어떻게 해서 된다는 정도로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무슨 시험 준비하는 거처럼 암기할 필요는 없고 개념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세부적인 것 까지 기억하지 못해도 개념을 이해했다면 구글링 해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 필요할 때 찾아서 사용하면 된다. 검색을 잘하는 것도 개발자의 중요한 능력이다. 집중하기 개발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한 가지 분야에 집중을 먼저 하는 걸 추천한다. 어떤 프로그래밍을 하든 친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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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그동안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개발자 소스 코드를 분석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정리하여 초급 개발자 딱지 떼기 기준에 대해 나름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하드 코딩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하드 코딩할 경우가 분명히 있다. 숫자나 문자열을 남용한 경우이다. 하드 코딩을 한다는 것은 비교할 대상이 필요하거나 특정 값을 셋팅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서 조금 더 생각해 보면 협업하는 동료와 비슷한 하드코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공통적인 하드코딩은 Constant 클래스에서 final staic 상수로 정의하거나 enum을 통해 가독성을 높인 코드로 작성할 수 있다. null 검사 코드의 많은 검사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null 검사 이다. NullPointerEx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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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연봉 이야기이다.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IT 기준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직 이야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가 연봉이다. 직접적으로 연봉 액수를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사실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 또는 상급자의 연봉이 궁금할 때가 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는 연봉계약서에서 다른 임직원과의 연봉 관련 이야기는 금기되어 있고 누출 시 불이익을 받는다고 명시되어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알게 되었을 때는 불편하거나 민감해질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위 그림은 잡코리아 연봉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직급별 평균 연봉이다. 중소기업이라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 모든 직장인 평균이므로 직군에 따라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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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퇴사 날짜를 정하는 것은 익숙지 않다 보니 입사할 회사의 강력한 요청에 별다른 고려 없이 날짜를 정하는 경우가 많다. 등 떠밀려 날짜를 정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내 필요에 따라, 내 중심으로 입퇴사 날짜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입퇴사 날짜 정하는 방법 1. 모든 절차는 오퍼레터 이후 입퇴사 관련된 모든 절차는 오퍼레터를 이후로 고려해야 한다. 같이 일할 현업 실무팀장과 임원으로부터 최종 컨펌이 나왔다고 입사가 최종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인사팀이나 경영진을 포함한 회사 차원에서는 다른 결정이 날 수도 있다. 이런 인력 프리징(Freezing)은 경기가 안 좋을 때는 1년에 몇 번씩 있기도 하다. 그런데 오퍼레터를 보냈다는 것은 불확실한 의사결정 요소들을 완전히 해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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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인터뷰 마지막에 주어지는 질문의 기회는 후보자가 정말 궁금해하는 걸 물어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인터뷰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후보자의 내공을 전달하기 위한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한다. 인터뷰 때 후보자가 질문을 했는데 그 질문이 굉장히 인상 깊게 다가 온 경우 '이런 질문을 던질만한 후보자라면 같이 한번 일하보고 싶다.', '스펙이 다른 후보자에 비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같이 일해 볼만 하다.'라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면접 인터뷰 합격률을 올릴 수 있는 질문 2가지 1. 역할에 대한 질문 입사하면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질문이다. 기본적인 질문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본인의 역할에 대해 확인하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질문은 신선하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사람, 업무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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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통보를 할 때 통보를 하는 요령과 절차에도 기술이 필요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보 순서를 신경 쓰지 않다가는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문제없이 지나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일 뿐 실상 누군가는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수 있다. 1. 이직 활동은 비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거나 마음을 나누었다고 생각했던 지인들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직을 통보할 땐 원칙에 입각해 요령껏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이직 통보는 반드시 직속 상사 최초 통보 대상은 직속 상사가 되어야 한다. 친한 순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어서 직속 상사의 주선으로 상급자를 만나는 게 순서이다. 직속 상사가 상급자에게 나의 이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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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정신을 집중해서 양질의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2~3시간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에 출근하여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여기서 점심시간을 빼면 하루에 8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셈이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을 수는 없다. 회의, 고객과 미팅, 커피, 잡담, 개인적인 업무도 해야 한다. 위와 같은 시간을 제외하고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5시간을 넘지 않는다. 5시간 제대로 집중해서 코드를 만들어 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한 것이다. 그럼 야근을 오후 10~11시까지 하면서 책상에 앉아 있으면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이 2배로 늘어나는 것인가? 생산성도 2배인가? 바로 이것이 프로그래머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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