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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IT

민감한 직장인 연봉 이야기

Reference M1 2019. 7. 2. 14:42

민감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연봉 이야기이다.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IT 기준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직 이야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가 연봉이다. 직접적으로 연봉 액수를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사실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 또는 상급자의 연봉이 궁금할 때가 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는 연봉계약서에서 다른 임직원과의 연봉 관련 이야기는 금기되어 있고 누출 시 불이익을 받는다고 명시되어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알게 되었을 때는 불편하거나 민감해질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위 그림은 잡코리아 연봉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직급별 평균 연봉이다. 중소기업이라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 모든 직장인 평균이므로 직군에 따라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지금부터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을 자신의 연봉을 자기 자신이 측정하는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내 연봉은 내가 아닌 주위에서 측정한 몸값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연봉에 불만이 있으면 자기 계발이나 업무능력을 증대시켜 나 자신의 가치를 높여 연봉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에 눈이 멀어 목적 없이 이직을 빈번히 하거나, 프리랜서를 하면서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지 못한다면 10년 뒤에도 지금과 크게 다른 점 없이 시간만 흐를 거라 생각된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계발을 취직을 위한 스펙이 아니다. 취직을 위한 스펙과 실무는 다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노는 거처럼 취직을 하고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말고 실무 능력에 필요한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연봉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배움에 있어서 꾸준함, 좌절, 자극이 필요하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고 그랬던 거처럼 꾸준함이 없으면 실패한다. 꾸준함으로 배우고 있다면 그 후로는 좌절이 따라온다. 코딩을 하면서 에러나 버그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런 좌절을 겪어야 자극이 된다. 자전거를 타면서 넘어져 봐야 자전거 타는 요령을 터득한다. 어느 직군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자극이 동반되어야 동기부여가 되어 좌절을 극복하고 그 분야의 최고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배움은 연속이고 인생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꾸준함 배움과 그에 동반되는 좌절을 이겨낼 수 있다면 그 노력의 결실은 그 어떤 것 보다도 값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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