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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정신을 집중해서 양질의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2~3시간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에 출근하여 오후 6시에 퇴근한다. 여기서 점심시간을 빼면 하루에 8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셈이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을 수는 없다. 회의, 고객과 미팅, 커피, 잡담, 개인적인 업무도 해야 한다.
위와 같은 시간을 제외하고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5시간을 넘지 않는다. 5시간 제대로 집중해서 코드를 만들어 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한 것이다. 그럼 야근을 오후 10~11시까지 하면서 책상에 앉아 있으면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이 2배로 늘어나는 것인가? 생산성도 2배인가?
바로 이것이 프로그래머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키보드를 타이핑하는 '타자'와 코드를 만드는 프로그래밍을 같은 일로 착각하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은 '양'의 노동이 아니라 '질'의 노동이다. 손가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 또는 동료들의 보았을 때 양질의 코드가 나오는 시간 때가 모두 다르게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오전에 집중이 잘되고, 어떤 사람은 오후에 집중이 잘되기도 한다.
프로그래머의 두뇌는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이다. 이런 수준의 집중력은 하루에 2~3시간을 유지하기 힘들다.
핵심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집중력을 하루 평균 얼마나 발휘할 수 있냐는 것이다.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코드를 만들기가 불가능한다. 코드가 아니라 버그만 생산된다.
프로젝트의 진정한 성공을 위한다면 야근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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