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hink of IT

이런 경우 이직하라

Reference M1 2019. 4. 16. 21:44

이직의 경우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회피성 이직 - 현 직장 내 이슈를 피해 문제점이 없는 회사를 찾아가는 회피성 이직이다.

쟁취형 이직 -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쟁취형 이직이다.

 

상사와의 갈등, 공평하지 않은 처우,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 과도한 업무 등이 문제가 되어 이직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옮기지 말 것을 권한다. 옮긴다고 그런 문제가 다 없어지지 않는다.

 

직장 내 이슈는 한시적인 경우가 많다. 회피하고 싶은 이슈가 한시적인 이슈라고 생각된다면 가급적 버텨야 한다.

버티면서 이슈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또는 쟁취형 이직을 몰래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직 카드라는 것은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써야 하는 제한된 자원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조금 더 생산적인 형태로 사용되어야 한다.

 

 

최적의 이직 시점


첫 번째

이직 중에서는 전문성의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확장시켜 T자형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직이 있다.

회사를 한 번이라도 옮긴 전례가 있거나, 너무 빈번한 것이 아니라면 쟁취형 이직은 적극적으로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살다 보면 어떤 분야나 회사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런 곳에 합류할 기회가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 성장하는 시장은 자리를 만들고 자리는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다.

 

세 번째

한 회사에서 7년이 넘어가면 이직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직이 꼭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잔류와 이직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이직 실행 여부를 의사 결정할 적절한 시기인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계속해서 재직한다고 역량이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도 보이지도 않는 충분히 긴 시간의 가운데 지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잦은 이직이 단점이 되는 것처럼 가시적인 커리어 성장 없이 한 회사에 오랜 기간 있었을 경우 본인 관리에 둔감하다는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

 

이직을 결정했다면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커리어 관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Think of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직 통보 원칙  (0) 2019.04.25
프로그래머의 야근  (0) 2019.04.18
이직을 하면 잃게 되는 것  (0) 2019.04.08
보이스카우트 규칙  (0) 2019.03.01
애자일 매니페스토  (0) 2019.02.28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