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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프리미어 구입기

Reference M1 2019. 12. 8. 22:13

2013년 쉐보레 세단 차량을 출고하여 지금까지 무사고로 7년 가까이 잘 타고 있었다.

7년이란 세월 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현재는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로서 살고 있다. 원래 10년을 타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만 아이가 커가는 만큼 뒷좌석은 비좁고, 짐도 많아지고 심지어 첫째 아이가 좁다고 아빠 차 타기 싫다는 말도 했다. 잔고장 없이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준 차량이지만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 인듯했다.

자 이제 무슨 차를 구매를 할 것인가이다. 중고차? 신차? 중고차는 아는 사람도 없고, 아니 아는 사람이 더 한다고도 했다. 신차 구매로 방향을 돌렸다.

다음은 중형이냐 준대형이냐이다. 우선 우리 가족은 SUV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세단인데 후보로는 소나타, K5, 그랜저 ig, K7 정도였지만 올해 연말 신차가 쏟아지는 바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소나타 - 디자인에서 많은 점수를 깍였다.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 질까? 아닐 거 같았다.

K5 - 올해 초 제주여행시 렌터카로 이용하여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차였다. 디자인 실내 크기 모두 좋았지만 K5 풀체인지 모델을 보고 많은 고민에 시달렸다.

그래저 ig - 디자인 실내 역시 만족하지만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소식에 마음이 흔들릴까 했지만 k5보다 흔들리지 않았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 호불호가 상당하다. 저는 그중에서도 버튼식 기어, 앞모습이 가장 불호였다.

K7 프리미어 -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많이 정돈된 모습이었다. 특히 실내는 이전 올 뉴 K7에 비해 많이 세련되어지고 젊어졌다. 이전 모델은 너무 올드했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는 현대는 미래지향적이며 변화를 추구하는 느낌인 반면, 기아는 일관된 디자인 요소에서 가감을 통해 정리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본 현대 기아차 디자인은 늘 그래 왔다.

세단에서 대표적인 차를 비교해보며 고민한 결과 K7 프리미어로 결정되었다. 중형차도 생각해 보았지만 와이프가 한두해 탈 거 아니면 이왕 사는 거 준대형차를 구매하자고 하여 이후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최종적 트림 및 옵션

K7 2.5 노블레스
컴포트, 스타일 라이트, 드라이브와이즈, 모니터링팩

2.5를 선택한 이유는 도심 주행에서 부족하지 않은 출력과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혜택이 있다. 또한 썬루프를 뺀 이유는 흡연도 안 하고, 썬루프 잡소리, 실제로 몇 번 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자 이제 트림 및 옵션을 골랐으니 어떻게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현대 기아차 구매에 있어서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Tip of Tip] - 현대 기아 자동차(신차) 구매 요령 및 팁

 

현대 기아 자동차(신차) 구매 요령 및 팁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차는 같지만 딜러 또는 어떤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지 않은가? 다 같은 생각일 것이다. 현대 기아 자동차 구매 요청 및 팁 제..

reference-m1.tistory.com

 

1. 딜러 및 사전 정보 파악

  • 네이버 카페를 통해 딜러 및 사전 정보를 파악하고 기준이 될만한 선을 정한다.
  • 딜러 현금지원, 캐시백, 추가 할인 정보 등을 파악하고, 지원받을 현금으로 블랙박스 및 썬팅에 대한 비교 견적 업체별로 요청하여 업체 선정을 한다.
  • 현대카드를 사용한다면 양도 가능한 M포인트를 양도받는다. 직계존비속에 한하여 양도 가능하다.


2. 차량 계약

  • 트림과 옵션을 딜러에게 전달하고 사전에 딜러와 협의사항(할인 내역 및 현금지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계약한다.
  • 계약 시 10만 원과 신분증만 있으면 되며, 계약금은 기아자동차 본인 가상계좌에 입금한다.
  • 캐시백 담당자에게 카드 신청을 하고 카드 유지조건을 설명받는다. KB카드로 진행하였고, 4개월 동안 이용금액 30만 원, 관리비 자동이체 조건이었다. 3000만 원 이상 차량 결제 시 2.4% 캐시백을 받는 조건이다.
  • 썬팅 및 블랙박스 업체 예약을 한다. 예약금 입금 후 딜러에게 전달받은 대략적인 출고일자를 전달하고 품목은 보통 차량 출고가 되어 인도가 된 시점에 품목을 전달하여 시공된다.


3. 차량 생산 출고일자

  • 차량 생산일자, 출고일자가 나오면 딜러에게서 연락이 온다. 차량 배정이 될 때 연락이 올 때도 있다.
  • 배정이 완료되면 탁송 차량을 통해 출고가 진행되어야 되는데 차량 대금을 결제해야 차량이 출고된다. 가끔 결제한도 준비가 안되거나 차량 할인조건 때문에 선출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 보통의 경우라면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캐시백 카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 캐시백 카드가 수령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캐시백 담당자를 통해 급하게 결제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 친절히 안내해 준다. 카드 수령 전에도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전달받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4. 차량 결제

  • 캐시백 카드를 통해 차량 결제 시 일시적으로 한도 증액 요청을 해야 한다. 딜러 현금지원을 제외한 할인된 최종 결제 금액을 캐시백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결제를 준비한다.
  • 카드사와 결제 은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본인 가상계좌에 결제 금액을 이체하고 결제가 진행된다. 결제 시 딜러에게서 결제 URL이 오면 결제 금액을 환인 후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일시불로 결제된다.
  • 결제가 완료되면 탁송 장소를 업체 주소로 딜러에게 전달해 준다.


5. 차량 출고

  • 업체 주소로 탁송이 완료되면 간단한 신차 검수를 끝내고 검수 사진과 내용을 보내온다. 인수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 큰 하자가 없으면 인수하고, 딜러에게 전달하여 사후 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있다.
  • 인수가 결정되면 업체와 어떤 품목으로 시공할지 결정한다. 또한 인수 이후 임시번호판을 달고 추후에 번호판을 등록할지, 바로 등록할지 딜러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말 없으면 본인도 모르게 번호판이 달려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차량 제작증은 인수 이후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차대번호를 통해 보험 가입을 해야 한다.


6. 업체 시공 완료

  • 보통 차량이 입고된 다음날 시공이 완료가 되며, 시공 품목을 확인 후 결제를 하면 끝이 난다. 보험도 가입되어 있으니 기분 좋게 새로운 차를 맞이 하면 된다.
  • 딜러 현금지원은 번호판 등록 이후 받았다. 번호판 등록할 때 몇 가지 번호 중 고르고 취득세, 인지세, 대행비에 대한 영수증을 꼭 받아 금액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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