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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차는 같지만 딜러 또는 어떤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지 않은가? 다 같은 생각일 것이다.

현대 기아 자동차 구매 요청 및 팁 제대로 알아보자.

1. 구입 예정인 차종 카페(네이버) 가입

구입 예정인 차종 카페에 가입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같은 차종을 어떤 할인을 받고 구매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또한 해당 차종에 대한 결함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카페 글을 통해 내가 할인받고 싶은 기준을 세워야 한다. 보통 계약정보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

관련 글을 보면 어떤 분들은 현금지원 어떤 분들은 차량물품지원(블랙박스, 썬팅) 등을 지원받았다고 쓰여있다. 귀찮은 분들은 물품지원을 보통 받으시지만, 제가 추천하는 지원은 현금지원이다. 물품지원을 받으면 편하지만 가끔 아주 나쁜 딜러들은 품목과 다른 내용을 지원하기도 하고 빼먹기도 한다. 또한 소비자가를 통해 상당히 많이 지원해주는 것처럼 포장을 하기도 한다. 현금지원을 받아 업체에 직접 소비자로서 구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잘못된 경우 당당히 요구를 할 수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금지원을 받아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서 업체에 시공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2. 딜러 견적요청

이 역시 차종 카페에 카테고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많은 견적 요청글들이 있고 차종, 등급, 옵션을 적으면 메일이나 쪽지로 견적을 받는다. 이후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해서 오프라인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무조건 대리점으로 가야 한다. 지점은 현대 기아자동차 소속 딜러이며, 연봉제로 월급을 받고 영업을 하는 분들이라 판매수당이 매우 적어 할인이 매우 적다. 매우 적은 할인에 놀랄 수도 있다 주의하자.

하지만 대리점은 차량 판매 권한을 위탁받은 개인사업체이다. 현대 기아 자동차 소속 딜러가 아닌 대리점 대표의 소속이기 때문에 매우 적은 기본급과 판매에 따른 수당만을 받는다. 그래서 판매에 대한 의지가 지점보다 높고 할인폭도 크게 제시한다. 원래 현금지원 자체가 비공식적인 할인이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딜러가 암압리에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런 비공식 할인이 대부분 존재하는데 조금 시간을 들여 알아봐 보다 싸게 사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본다.

간판에 지점은 지역 명칭, 대리점은 지역 명칭 대리점으로 명시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 기아자동차 퇴계로지점, 기아자동차 을지로 대리점

온라인 견적 또는 카페에서 보고 기준을 세웠던 할인정보를 딜러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야 한다. 안 해주면 다른 딜러를 찾으면 그만이다. 가격이 맞다면 자기에게 구매를 하라고 할 것이다. 확실한 의사표현이 중요하다. 물품지원을 받는다면 제품명을 모두 딜러에게 전달하여야 추후 불상사가 생기지 않고 원하는 품목을 정확히 장착 가능하다.

 

3. 신용카드 결제(캐시백)

차량을 구매할 때 할부도 많이 하시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신용카드 결제를 추천한다. 가능한 만큼 일시불 결제를 하고 나머지를 할부를 해도 나쁘지 않다. 최대한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캐시백을 받는 게 목적이다. 결제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1.0 ~ 2.5%까지 신용카드사별로 상이하다. 이런 정보 또한 차종 카페에 카테고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3000만 원 차량 대금을 2.5% 캐시백을 받는다면 75만 원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딜러가 현금지원에 캐시백을 포함해서 말하는 경우가 있다. 할인금액에 캐시백이 정확히 분리되어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제 수단은 소비자 선택권이다. 딜러가 100만 원 비공식 현금지원을 해준다고 했지만 여기에 캐시백이 75만 원이 포함되어 있다면 딜러가 실제 25만 원 밖에 지원을 안 하는 것이다. 원칙대로라면 175만 원을 할인받아야 하는 것이다.

 

4. M포인트 및 세이브오토(20만, 30만, 50만)

기존에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포인트를 모아 왔다면 200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차량 결제 대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실 200만 포인트 모으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이왕 현대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M포인트를 확인하여 추가 할인을 받으시길 바란다.

세이브오토는 호불호가 있는 편이다. 세이브오토는 선 할인을 해주어 차량 구매 이후 M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다. 3년 동안 포인트 모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 제 생각은 좀 다르다. 만약 기간 내에 모두 상환이 되지 않으면 남은 금액만큼 환불해줘야 하지만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무이자로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을 빌리게 되는 셈이다. 어차피 사용하는 현대카드라면 세이브오토 신청해서 할인받는 편이 좋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계약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계약 파기 시 2개월 동안 같은 명의자로 계약을 못한다. 많은 정보를 비교하시고 좋은 조건의 딜러에게 계약을 해야 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모두 원하시는 차량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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