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박물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에도 무덥지 않은 날씨가 되었다. 딱 나가 놀기 좋은 날씨여서 삼성교통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에버랜드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성인 기준으로 6000원이며, 용인시민에 한해서 2000원 할인을 한다.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다면 무료입장이다.

처음 들어간 건물은 애니카 교통나라이다. 어린이에게 놀이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첫째 아이는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 뛰어다니기 바쁘다. 역시 애들은 나오는 게 제일 좋은가보다.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딱 좋아하게 꾸며놓았다. 교통사고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으며, 또한 다양한 교통표지판 등이 있다. 어린이들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교통안내 교육을 받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도 배운 대로 할까라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정말로 손을 올리고 건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했다. 횡단보도 이외에도 버스, 자전거, 긴급신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교통박물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까운 곳에 매점도 있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히나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았다.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한 걸 확인할 수 있다. 광장에는 클래식카를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선찬순으로 마감되며 11시 첫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게 클래식카를 시승할 수 있다.

한참 휴식을 취한 후 드디어 박물관 내부로 들어왔다. 저 또한 자동차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지만 이렇게 오래된 클래식카들은 처음 보았다. 아이들도 재밌고 어른들도 재밌어하는 장소가 돼버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나라에서 자동차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많은 놀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부모라면 정말 강추할만한 곳이다.

전화번호 : 031-320-9900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376번길 171

입장료 : 대인 6000원, 소인(3세~9세) 5000원, 유아(24개월 미만), 장애인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