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첫 번째 방문이다. 두 아이도 아직 어리기에 약간의 체험 느낌의 놀이 박물관이라 이르다는 생각 때문에 방문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 어린이집 여름방학에 맞춰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기본 입장료도 저렴한 편인데 경기도민이라 더 저렴(50% 할인)하다. 방문했을 때가 평일이었는데 다 같이 어린이집이 쉬어서 그런지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었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일요일은 무료입장이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는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가 있다. 무더위를 날려줄 듯 하지만 폭염에는 실내가 정말 최고이다. 너무나 덥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 튼튼놀이터, 자연놀이터, 작은 생태관, 아기 둥지, 초등학교에 간다면?
2층 - 건축작업장, 우리 몸은 어떻게?, 바람의 나라
3층 - 별난전시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화 속 보물찾기, 에코 아틀리에

첫째 아이가 38개월이고, 둘째 아이가 10개월이 되었다. 첫째 아이 기준으로 설명하면 아직은 모든 체험 활동 하기에는 부족한 나이인 거 같다. 48개월 미만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는 곳에만 주로 있었던 거 같다. 박물관 자체는 정말 다양하고 활동적인 체험놀이가 많은데 대부분의 체험들이 키 제한이 있거나 없어도 48개월 미만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게 많았다. 물론 어른의 지도와 함께 하면 보다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첫째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린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애들은 금방 크는 것처럼 자주 방문하다 보면 언젠가는 첫째와 둘째가 같이 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전화번호 : 031-270-8600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6

입장료 : 12개월 이상 4,000원 12개월 미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