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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 대한 용어를 이해하자.

기준금리

  • 시중에 돌고 있는 동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
  •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과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시장금리

  •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거래할 때 자금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금리(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금리)

 

2017년 초에 디딤돌, 보금자리론을 같이 대출을 진행하여 집을 매매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성실히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고 있다.

최근에 서민 안심 전환대출이라는 상품이 이자율이 매우 낮은 상품이 나와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서민 안심 전환대출을 받기란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상품을 알아보던 중에 보금자리론도 매우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다.

디딤돌, 보금자리론은 3년 안에 대출금을 상환하면 중도상환 수수료 1.2%가 남은 일자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현재 대출금 상환 시 약 35만 원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자율과 납부금만 낮아진다면 수수료 정도야 아깝지는 않지만 왠지 내년 초면 3년이 지나 수수료도 없고 기준금리가 더 낮아져서 더불어 시장금리도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래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를 비교하여 조금이나마 예측이 가능한가 싶어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았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한국 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론 금리 변동추이 데이터를 조회하였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금리가 매달 공시된다. 기준금리와의 비교는 아낌 e보금자리론으로 하였으며 10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기준금리 적용이 3~6개월 뒤에 반영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전체적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일맥상통하다고는 할 수 없는 거 같다. 당장 다음 달 시장금리를 예측하기 힘들어 보인다.

데이터로 확인해보면 보금자리론 금리가 한번 인상되고 바로 다음 달에 인하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치 시점은 바로 2019년 9월/10월 2프로이며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단 0.5 차이까지 좁혀졌다. 이런 상황에서 11월 보금자리론 금리는 동결로 예상이 되지만 고민이 깊다.

보금자리론 지금이라도 받아야 할까?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할까?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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